[40대 유튜버] 당신이 맥북(MacBook)을 당장 구입해야 하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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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콘텐츠 제작유튜브 채널 운영을 위해 맥북 프로 14인치로 포스팅 중입니다. 40대 아빠 유튜버가 직접 경험한 효율작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맥북 구입의 결정적인 이유 3가지를 지금 확인하세요!

당신이 지금 맥북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거나 지금 꼭 노트북이 필요한 사람이거나 그냥 맥북이 갖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 필자는 맥북 프로 m3 14인치를 5개월째 거의 하루 종일 매일같이 사용했던 사람이다.

오늘 필자는 당신에게 애플 맥북 프로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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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중인 맥북 프로 14인치 m3의 모니터 화면

1. 블로거 or 유튜버의 필수 아이템

필자는 1년동안 사춘기 아들과 세계여행을 하며 블로그도 운영하고 유튜브 채널도 여러개를 운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물건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을 꼽으라면 마치 휴대폰처럼 필자의 몸에 붙어 있는 맥북 프로 14인치 노트이다.

  • 동영상 편집의 끝판왕

유튜브 콘텐츠를 모두 맥북 프로와 파이널컷 프로로 제작하고 있다. 시중에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 가장 고장이 적고 경제적이며 가장 빠르고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컴퓨터의 조합이다.

맥북 프로만 해도 200만 원이 넘고 파이널컷 X도 50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 제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르는 소리!

일단, 파이널컷 프로만 이야기하자면, 👉대학생이나 교직원을 연결한 번들 할인으로 구입하면 무려 5가지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단돈 29만 9천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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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프로와 파이널컷 x

또한 파이널컷 X에 최적화 된 맥북 프로 만큼의 성능을 IBM 컴퓨터로 내려면 200만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필자가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맥북에어도 편집에 전혀 무리가 없다.)

혹시 당신이 유튜브 제작을 위해 컴퓨터를 찾고 있다면, 오래동안 여러가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써 봤지만, 맥북 프로만큼 만족하면서 편집할 수 있는 컴퓨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블로그 포스팅에 최적화

동영상 편집 뿐만 아니라, 포스팅에도 최적화 되어 있다.

어떤 화면이든 단축키 하나로 캡쳐 할 수 있는 편리함은 기본, 동시에 멀티태스킹 작업을 해야하는 일이 많은 블로깅도 얼마든지 성능의 저하없이 쾌적하게 작업 가능하다는 점이 맥북을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이다.

2. 휴대성 좋은 괴물같은 노트북

장기간 여행을 하다보면, 혹은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배터리로 오랜시간의 작업을 버텨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외부에 전원을 연결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고 이동중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맥북 에어는 말할 것도 없고 맥북 프로는 이런 점에서 괴물 같다.

베트남-하노이행-기차여행
베트남 기차여행 중 맥북프로로 포스팅하고 있는 필자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배터리 전원이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실생활에는 여러가지 조건들로 줄어들 순 있겠지만, 적게 봐서 15시간 배터리로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성능이다.

필자는 베트남에서 30시간 기차여행을 하면서 배터리 충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작업할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다.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서 작업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맥북 프로는 그런 의미로 최고의 선택이다.

3. 막귀도 알아채는 수준 높은 스피커

솔직히 말하면 필자는 음질에 대해서는 막귀와 같을 정도로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이런 음악적인 소리에 막귀인 필자도 처음 맥북을 오픈하고 ‘두둥-‘하는 시그니처 소리만 듣고도 깜작 놀랐다.

1차원적인 소리가 아닌 여러 곳에서 입체적으로 들리는 듯 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맥북-키보드-옆-스피커와-자판

이런 경험은 음악 듣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음질의 사운드를 느낀 후에는 일반적인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맥북의 좋은 음질을 듣고 싶어지는 효과를 불러온다. 찾아보니 공간 음향을 지원해서 6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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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하는 맥북 프로

맥북 프로 5개월 솔직 사용후기

 

필자는 그동안 IBM 컴퓨터만 사용해 왔다. 하지만 현재 유튜브와 포스팅을 매일같이 하고 있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효율성과 편리성을 300% 보장하기 때문에 현재 맥북을 말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만족스럽다.

보통 IBM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시간이 갈수록 느려지고 성능의 저하를 급격하게 느끼게 된다. 하지만, 6개월 가까이 매일 사용했던 필자는 성능의 저하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컴퓨터나 노트북이 필요해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 더 이상의 검색을 멈추고 맥북프로를 선택한다면 절대 후회가 없을 것임을 100%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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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빠의 말라카 당일치기: 쿠알라룸푸르에서 떠나는 필수 코스

말라카-크루즈에서-본-색감있는-건물들

쿠알라룸푸르에서 떠나는 말라카 당일치기 여행, 40대 아빠가 가족과 함께 다녀온 필수 코스 총정리! 유네스코 유적지부터 현지인 추천 맛집, 이동 꿀팁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단 하루 만에 말라카를 정복할 수 있는 완벽한 일정을 만나보세요.

🎥 이 글을 확인하기 전, 생생한 말라카 영상을 보면 훨씬 더 이해가 쉬워집니다.
🔥 말라카 영상보러 가기

말라카(Melaka) 당일치기 필수여행 코스

 

쿠알라룸푸르 여행 중에 말라카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입니다. 쿠알라룸푸르와 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말라카의 매력을 반드시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말라카는 크지 않은 도시이기 때문에 시간만 잘 배분하면 당일치기로 충분히 보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가족이 다녔던 필수 여행코스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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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말라카 네덜란드광장에 모여있다.

1) 네덜란드 광장

 

말라카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네달란드 광장은 붉은색 건물들로 가득한 말레이시아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특히 네덜란드 광장 주변에는 말레이시아 역사에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유적들이 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곳이기도 하죠.(중심부의 말라카 크라이스트 처치는 4시 이전에 방문하세요!)

네덜란드-광장
말라카를 식민지배 했던 네덜란드의 건축기술로 지어진 건축물
  • 트라이쇼 체험

트라이쇼는 말라카 네덜란드 광장 주변에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유명한 명물입니다.

가격은 1대당 대략 40링깃 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며 무더운 말라카의 관광지들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트라이쇼 이동 동선 :

네덜란드광장 👉 해양박물관 👉 리버크루즈 👉 말라카 히스토릭 비히클 파크 👉 파모사요새

말라카-필수관광-체험-트라이쇼
영화 ‘오징어게임’의 캐릭터로 꾸며놓은 트라이쇼
  • 파모사 요새

1511년 포르투갈이 말레이시아를 점령하면서 만든 요새로 아시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유럽 건축물입니다. 말라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랜드마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요.

오랜시간에 걸친 풍화작용과 당시의 치열한 공격의 결과로 문 입구 정도만 보존되어 있습니다.

말라카-파모사-요새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 파모사요새
  • 존커워크 스트리트(JonKer Walk Street)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라카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존커 스트리트는 오랜시간 말라카의 음식과 문화 등을 매우 잘 보존하고 있어 유명해진 곳입니다.

특히 야시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더운 말라카의 낮보다 저녁과 밤에 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말라카의-존커워크
존커 스트리트의 입구 모습

2) 타밍사리(말라카 타워)

 

타밍사리는 말라카의 랜드마크와 같은 곳입니다. 돌아가는 원형 좌석이 110m의 높이까지 올라가면서 말라카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타밍사리는 말라카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죠.

(타밍사리 티켓 가격 : 성인 26링깃 | 어린이 18링깃)

말라카의-랜드마크-타밍사리-모습
타밍사리(=말라카 타워)의 모습

티켓을 구입하면 무료로 500ml 생수를 기념품으로 제공합니다. 그리고 타워에 들어가기 전에 크로마키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타밍사리 관람을 마친 후 출구로 나가면서 사진에 CG를 입힌 사진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리버크루즈

 

리버크루즈는 말라카강 줄기를 따라 관람할 수 있는 유람선이고 가격은 성인은 35링깃 어린이는 25링깃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크루즈에 탑승하기 전, 크로마 앞에서 사진을 찍어 합성해서 판매합니다.

저희는 무조건 PASS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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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크루즈의 지붕이 있어서 그늘에서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다.

대략 배 한대에 40-50명 정도가 탑승이 가능하며 크루즈에서 보는 강가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순서를 기다리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시원하게 강을 가로지르는 것은 매우 신나는 체험이며 낮보다는 야간에 리버크루즈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탑승시간은 대략 20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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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강 주변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4) 말라카 맛집(사태 맛집)

 

말라카에서 가장 유명한 사태 맛집은 🔎[BEH LEH HAINAM SATAY] 자세한 글 보러가기!

네덜란드 광장에서 이곳까지 그랩으로 이동한다면 약 10분 내외로 도착이 가능하다. 식당 바로 입구에는 창 너머로 사태를 굽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말라카-사테꼬치-맛집
말라카의 사태 맛집 ‘Beh Leh Hainam Satay’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식당이기 때문에 한글 메뉴판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꼬치의 종류는 내장, 치킨, 돼지 등 선택이 가능하며 우리나라 쌈장과 비슷한 땅콩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꼬치가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성인의 경우, 대략 20개 정도의 양이면 되지만, 양이 큰 사람이라면 조금 더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식당과 화장실이 로컬식당이지만 청결해서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말라카-사테식당의-사테꼬치
사태맛집의 치킨사태-모습

📌생생한 말라카 여행 영상 보러 가기

말라카 당일치기 필수 여행코스 영상으로 확인하기

말라카(Melaka) 여행후기

 

쿠알라룸푸르 여행 중에 말라카 당일치기 여행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쿠알라룸푸르와 말라카는 매우 다른 특징을 가진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말라카의 아름다움을 하루만에 모두 즐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당일치기 여행만으로도 충분한 느낌을 주는 것이 바로 말라카임이 분명합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온 말라카가 여전히 그립고 아름답게 기억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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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족이 뽑은 발리 스미냑 필수 코스: 맛집과 장소 총정리

와룽니아에서-주문한-음식들

최근 더 많은 인기로 수많은 여행자들이 발리로 몰려들고 있다. 발리의 여행지 중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많은 서양인들이 몰리는 곳이 바로 스미냑(Seminyak)이다. 오늘 스미냑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와 맛집들을 추천해 보겠다.

스미냑의-거리-풍경
세련된 숍과 고급 식당이 많은 스미냑(Seminyak) 거리

발리 스미냑(Seminyak)이란?

 

스미냑(Seminyak)은 럭셔리한 호텔과 풀빌라, 세련된 숍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발리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며 수많은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곳이 바로 스미냑인 것이다.

특히 이곳을 장기간으로 여행하는 수많은 서양인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상점, 의류점들이 모여 있어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발리의 여행지이다.

1.기념품 천국 빈땅 마켓

 

발리에는 공예품이나 특산품이 많아 어느 지역을 가든 쉽게 기념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기념품이나 특산품을 사기 위해 빈땅마켓으로 간다면 어떤 것이든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빈땅마켓의-모습
늘 오토바이로 붐비는 빈땅마켓 앞 주차장

빈땅마켓은 스미냑 외에도 있지만, 스미냑에 위치한 빈땅마켓이 가장 규모가 크고 제품의 종류도 많기로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 것은 마켓의 이름처럼 인도네시아 대표 맥주 빈땅맥주이다.

대부분의 경우, 그 지역의 물가는 맥주로 판단할 수 있는데 발리 어느 지역에서 구입한 빈땅 맥주보다 이곳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발리에 도착한 첫 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이곳에서 맥주를 먹을 만큼 구매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빈땅마켓에서-판매하는-키링
귀엽고 저렴한 기념품들이 정말 많다.

또한 기념품도 저렴하고 다양해서 공항이나 다른 큰 마켓보다 빈땅마켓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꿀, 팔지, 발리 모양의 작은 기념품, 썬글라스에서 전통 의상까지 당신이 상상 초월할 만큼 모든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스미냑을 여행한다면 단연코, 가장 먼저 방문해 봐야 할 장소가 바로 빈땅 마켓임은 분명하다.

2.스미냑 최고 맛집 와룽니아

 

와룽니아는 한국인에게 특히 유명한 사태 식당이다.

필자가 이곳에서 식사할 때, 실제로 앞 뒤의 테이블이 모두 한국사람이었고 발리의 야외 테이블이라 덥고 파리나 벌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와룽니아-가득찬-손님들
손님으로 가득찬 와룽니아의 평소 모습
  • 주소 : Kayu Aya Square, Jl. Kayu Aya No.19-21, Seminyak, Kec. Kuta Utara, Bali, 80361 인도네시아
  • 대표 번호 : +6287761556688
  • 영업시간 : am 11:00 – pm 10:00

스미냑의 유명한 맛집 ‘와룽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치킨 사태다.

물론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베이비 포크 립도 맛있고 솔티드 에그 쉬림프도 바삭하게 맛있었지만 그중에서 최고를 꼽자면 바로 치킨 사태였다.

와룽니아에서-주문한-음식들
와룽니아에서 맛볼 수 있는 사태

사춘기 중학생 아들과 함께 여행중인 필자는 아래의 메뉴를 셋이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 했으며 넉넉한 양으로 실컷 고기를 섭취하기에 매우 좋은 로컬 식담임에 분명하다.

아래의 메뉴를 주문하고 치킨 사태를 추가했으며 음료를 각각 먹었지만 3인 기준 한화 56,000원이 나왔다.

와룽니아에서-주문한-음식들2
바삭한 식감이 좋은 솔티드 에그 쉬림프

3.신상 쇼핑몰 스미냑 빌리지

 

스미냑의 가장 한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스타벅스 바로 맞은 편 큰 쇼핑몰을 발견하게 된다. 이 쇼핑몰 스미냑 빌리지는 최근에 들어선 따끈따끈한 장소임을 알 수 있다.

쇼핑몰-스미냑-빌리지
가장 최근에 지어진 스미냑 빌리지 깨끗하고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찾기 쉽지 않은 대형 쇼핑몰에 가까운 곳으로 백화점 느낌의 내부, 빵빵한 에어컨에 고급스러운 물건들과 의류로 가득한 장소이며 가격도 그에 맞게 일반적인 상점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아직까지는 숍들이 입점하고 있는 중이라 2층에는 비어 있는 곳이 있으며 평일에는 손님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 쾌적하고 조용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한번쯤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이다.

스미냑스퀘어-내부
내부가 백화점처럼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4.전통마켓 스미냑 스퀘어

 

스미냑 빌리지가 신상 쇼핑몰이라고 한다면, 발리 특유의 분위기로 오래동안 스미냑에서 사랑받은 몰이 있다면 바로 스미냑 스퀘어이다. 1층에 ATM기와 가벼운 발리 의상들 판매샵과 기념품샵이 있으며 2층에는 마사지 샵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미냑스퀘어-앞-구조물
스미냑 스퀘어 앞에 세워진 구조물

스미냑 빌리지가 생기기 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던 쇼핑몰로 발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편안하게 여행자들이 기념품을 쇼핑하는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스미냑빌리지의-흔한-풍경

발리 스미냑(Seminyak) 솔직후기

 

스미냑(Seminyak)은 발리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때로는 고급스럽고 쾌적하게, 때로는 특별하고 맛있게 다가오는 이곳을 여행하면 늘 아쉬움이 남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것은 분명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스미냑을 충분히 느끼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일 것이다. 발리여행을 준비한다면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이곳! 스미냑을 즐기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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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하고 싶은데 외국인만 만나면 영어 울렁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영어공부는 하고 싶지만 학원다니기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지금 당장 챗GPT를 이용해서 공짜로 영어공부 할 수 있는 법을 따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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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현재 무료버전으로 GPT-4o mini 모델까지 이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당신의 폰에 챗GPT 앱이 설치되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행운아다!

왜냐하면 당신의 휴대폰에 챗GPT 설치 후, 간단한 몇가지의 세팅으로 얼마든지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나 공부를 100% 공짜로 공부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1.챗GPT 설치

 

챗GPT가 출시된 지 2년이 다 된 지금, 아직도 당신의 폰에 챗GPT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이것은 당신이 ‘매우 변화에 둔감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혹은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면 구글플레이앱에서 지금 당장 챗GPT 앱을 설치하기 바란다. 당신의 휴대폰에 앱이 설치 되는 것을 주저하지 마라. 영어학원에 다니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니까 말이다.

2.듣기 편한 챗GPT 음성 설정하기

 

챗GPT와 대화하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듣기 편한 목소리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더 오래, 더 집중해서 친근하게 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내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챗GPT의 음성을 설정해보자.

챗GPT-음성-설정하는-방법
나에게 편한 목소리를 선택하면 더 집중도가 높아진다.
  • 1.좌상단 클릭 : 회원가입하고 첫 번째 창의 좌상단에 표시된 메뉴창 ‘=’을 펼쳐준다.
  • 2. 우하단 클릭 : 오른쪽 아래의 점 세 개( · · · )를 선택한다.
  • 3. 음성선택 : 중간에 음성모드의 음성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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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음성선택

 

불과 6개월 전까지도 5개의 음성 중 선택할 수 있었지만 4개의 음성이 더 추가돼 9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챗GPT를 통해 대화하고 더 다양한 음성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챗GPT에서-제공되는-9가지의-음성선택-옵션
9가지 다양한 음성들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 Sol : 야무지고 느긋한 음성
  • Ember : 자신 있고 낙관적인 음성
  • Vale : 밝고 호기심 많은 음성
  • Juniper : 개방적이고 즐거운 음성
  • Maple : 밝고 솔직한 음성
  • Breeze : 활기차고 진지한 음성
  • Cove : 침착하고 직설적인 음성
  • Arbor : 느긋하고 자유로운 음성
  • Spruce : 차분하고 긍정적인 음성

※ 개인적으로 ‘Sol’의 목소리가 필자에게는 가장 편안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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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인 맞춤 설정

 

개인 맞춤 설정이란 챗GPT를 사용하는 개개인에 능력과 레벨을 입력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챗GPT의 대답이나 반응을 더 정확하게 이끌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설정이다.

이 두가지 질문에 얼만큼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입력하느냐에 따라 답변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영어학원에 등록을 하려해도 수강생의 수준과 상황을 알 때, 더 정확한 학습이 가능한 것처럼 당신이 얻고자하는 모든 정보를 구체적으로 입력하는 것이 좋다. (단, 영어로 입력하는 것이 좋다.)

챗GPT-개인-맞춤-설정의-2가지-질문
개인 맞춤 설정의 2가지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하는 것이 좋다.

챗GPT 맞춤설정의 2가지 질문

 

  • 1번 질문 : ChatGPT가 더 나은 응답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님에 대해 알아둘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입력 내용

먼저 질문하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당신의 영어공부나 영어회화에 관련된 레벨 정보나 관심사, 취미 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때,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거주하고 있는 나라나 자신의 영어 능력 수준에 대한 정보 입력
취미와 관심사에 대한 정보 입력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업무나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 입력
당신의 목표에 대한 정보 입력

이곳에 입력하는 정보가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입력 할수록 챗GPT는 당신을 더 잘 이해할 것이며 답변 또한 본인의 레벨과 상황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 2번 질문 : ChatGPT가 어떻게 응답했으면 하시나요?

두 번째 질문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입력하면 좋다.

내가 질문하는 것에 대한 답변 방식이랄지, 설명할 때는 몇 가지의 예를 들어야 할지, 대답하는 말투나 답변 길이는 얼마나 긴 것이 좋을지 등을 명확하고 자세히 입력하는 것이 좋다.

챗GPT의 답변은 어느 정도로 해야하는 지 입력
대답하는 말투 어때야 하는 지를 입력
당신을 어떻게 호칭하는 것이 좋을지 입력
어떤 식으로 몇 가지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좋은지
몇 번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 좋은지를 입력

위의 2가지 질문에 구체적으로 입력했다면 챗GPT가 당신의 기호에 맞게 답변과 질문을 할 것이다.

당신이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입력한다면 영어공부에 더 적합하고 당신의 취향에 딱 맞는 대화와 학습을 제공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들을 프롬프트라고 하는데, 이미 수많은 프롬프트가 세상에 공개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명확하고 잘 요약된 커리어해커 알렉스 채널의 프롬프트를 공유한다.)

  • 나는 한국사람들에게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강사 GPT’ 선생님을 만들고 싶어.

  • 영어강사 GPT는 학생에게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질문은 물어보지 않을거야. 항상 질문에 대한 새로운 답을 주게 할 것이고, 그 답변에 대한 평가를 한 후, 새로운 질문으로 넘어 갈거야.

  • 영어강사 GPT는 총 세 가지의 수업(회화, 문법, 그리고 어휘)을 할 수 있어. 그리고 각 수업마다 세 가지의 난이도(초급, 중급, 고급)를 정할 수 있어. 이 GPT의 목표는 학생이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게끔 도와주는 거야.

  • 부드럽고 친절하게, 그리고 항상 격려하는 말투로 대화해 줘. 그리고 소크라테스처럼 질문을 계속하는 선생님이었으면 좋겠어.

챗GPT와 함께 공부하는 방법(실전 편)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위해서 챗GPT 설정을 마쳤다면 이제부터는 실생활에 적용할 차례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계획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챗GPT에게 영어공부 일정을 물었다.

  • 나는 지금부터 영어 공부를 할 거야. 오늘부터 4주간 영어 학습 계획 일정표를 정리해 줘.

그랬더니 다음처럼 세부적인 영어학습 계획서가 나왔다. 필자보다 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조건들을 추가로 제시한다면 더 훌륭한 계획서로 보답 받을 것이다.

챗GPT에서-제공하는-영어학습-계획표
챗GPT에게 구체적인 영어 학습 계획표를 대신 설계해달라고 요구했다.

4. 그외의 질문과 대답

 

필자가 위의 방법대로 영어학습을 진행해 본 결과, 몇가지 의문점과 불편한 점들이 생기곤 했다. 그럴때마다 기록하여 해결방안들을 정리해 보았다. 실제로 챗GPT를 이용해 영어학습을 시작한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남겨본다.

질문 도중에 챗GPT의 답변으로 넘어갈 경우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챗GPT와 영어로 대화를 하다보면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고 싶은데 챗GPT가 중간에 끼어들어 대답을 하는 경우가 꽤 많다.

질문하는 사이 약간의 호흡이 끊어질 때 챗GPT는 질문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대답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방법이 있다. 질문을 할때 화면을 꾹 누르고 질문을 하면 아무리 질문을 하다가 호흡이 길어져도 챗GPT가 끼어들어 대답하지 않게 막을 수 있다.

챗GPT와의 대화를 저장하고 싶어요

 

챗GPT와 영어로 대화하다 보면 본인이 어떤 단어를 사용했는지, 혹은 챗GPT의 영어 표현이 좋을 때 찾아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챗GPT 앱의 메뉴창을 보면 지금까지 챗GPT와 대화한 모든 내용들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계속해서 쌓이면 많은 용량을 차지해서 필요없는 대화를 삭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럴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기록된 대화를 열람할 수 있다.

대화가 길어져 오류가 생기는 경우

 

필자는 주로 조깅을 할 때나, 길을 걸을 때 챗GPT와 영어로 대화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대화가 30분, 1시간이 넘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더이상 질문을 할 수 없다고 오류가 날 때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대화 내용이 많아져서 저장 용량의 한계로 인한 입력 오류이기 때문에, 이전에 대화했던 저장본을 삭제하거나 현재 대화창을 닫는 것만으로도 다시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챗GPT 이용해서 영어공부하는 습관

 

한국인의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과 열망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높다. 그래서 학원도 많이 다니고 인터넷 강의도 듣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얼마든지 휴대폰으로 챗GPT 설치만으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처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

바로 챗GPT를 이용하는 것인데, 100% 무료로 제공되는 혜자같은 이 기능들을 잘 활용해서 더 편리하고 자유롭게 영어학습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https://traveljoong.com/%eb%af%b8%ea%b5%ad-%ec%a3%bc%ec%8b%9d-%ec%b1%97gpt%ec%99%80-%ea%b5%ac%ea%b8%80-%eb%b0%94%eb%93%9cbard%ea%b0%80-%ec%b6%94%ec%b2%9c%ed%95%98%eb%8a%94-%eb%af%b8%ea%b5%ad-%eb%b0%b0%eb%8b%b9%ec%a3%bc-b/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 3일 전 필수 작성! 모바일로 5분 만에 끝내는 방법

이메일로-발송된-입국확인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여행 전 필독! MDAC 전자입국신고서 작성, 어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한국어로 5분 만에 끝내는 모바일 신청 절차를 따라 하면서 입국 준비를 완료하세요.

말레이시아 입국 전 디지털 입국카드 작성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의 모든 지역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입국카드(MDAC)를 사전 등록하는 것을 필수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1년에 무비자로 90일동안 체류가 가능하지만, 디지털입국카드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때마다 새로 작성해야 하니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디지털입국카드 등록 면제자

 

  • 외교 및 관용 여권 소지자
  • 태국 국경 패스 소지자
  • 인도네시아 국경 패스 소지자
  •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여행 패스 소지자
  • 브루나이 신분증 소지자
  • 말레이시아 영주권자
  • 말레이시아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
  • 모든 싱가포르 시민들
📌 필자가 직접 가보고 정리한 쿠알라룸푸르 페낭 말라카 여행 일정 글 확인하기 
👉 https://traveljoong.com/kualalumpur-summary/

말레이시아 입국 디지털 입국카드 작성하는 법

 

말레이시아 입국을 위한 디지털 입국카드를 작성하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몇 가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잘못 작성해서 계속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잘못 기입하기 쉬운 부분을 알아보겠다.

1.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 작성법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입국카드 전용 사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가끔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반드시 아래의 주소로 시작하기 바란다. 👉https://imigresen-online.imi.gov.my/mdac/main

디지털-입국신고서-작성-사이트
외국인들을 위한 디지털 입국신고서 첫 화면

위의 사이트로 들어갔을 때의 첫 화면이다. 외국인 방문자들을 위한 등록 페이지이며 맨 아래 빨간 ‘REGISTER’라는 버튼을 통해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2.개인정보 입력

 

먼저,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물론 간단한 내용이지만, 처음 입력하는 사람들에겐 꽤나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며 헷갈리기 쉽기 때문에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하겠다.

입국신고서-작성-개인정보-입력
디지털 입국신고서 작성법(개인정보 입력)
  • NAME : 반드시 여권과 동일한 영문이름을 기입해야 한다.
  • Passport No : 여권에 있는 번호입력
  • Date of Birth : 여권에 기입된 생년월일을 기입
  • Date of Passport Expiry : 여권 유효기간 입력
  • Email Address : 디지털 입국신고 카드가 도착하는 메일주소이기 때문에 정확한 이메일 주소를 입력
  • SEX : 필자도 헷갈릴 때가 있다. 남 Male, 여 Female
  • Mobile No. : 국제번호 뒤에 휴대폰을 입력할 시에는 맨 앞의 ‘0’을 제외하고 10-0000-0000으로 입력해야 한다.

3.여행정보 입력

 

본인의 개인정보를 모두 기입했다면 이제 말레이시아의 여행정보를 입력해야 할 차례이다. 사실 개인정보는 여권 그대로 입력하면 끝이지만, 생각보다 여행정보 입력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잘 따라와 주길 바란다.

입국신고서-여행정보-입력란
입국신고서 작성법(여행정보 입력)
  • Date of Arrival :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날짜 기입
  • Date of Departure : 말레이시아에서 출국하는 날짜(여행 마지막 날짜)를 기입
  • Accommodation of Stay : 호텔과 에어비앤비는 모두 호텔로 입력하며 친구나 친척을 만나기 위한 여행은 Residence of Friends를 선택
  • Last Port of Embarkation before Malaysia : 말레이시아에 입국하기 전, 출발한 나라를 선택(대체적으로 REPUBLIC OF KOREA)
  • Adrress(In Malaysia) : 말레이시아에서 거주하는 곳의 주소를 적으면 된다. 본인의 호텔이 유명하고 큰 호텔이거나 건물이면 간단하게 호텔의 이름이나 건물 명을 기입하면 된다.
  • State :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한다면 WB Kuala Lumpur, 조호바루를 방문할 시에는 JOHOR를 입력하면 되지만, 코타키나발루는 SABAH를 선택해야 한다.
  • City : State에서 SABAH를 선택하지 않으면 KOTA KINABALU를 선택할 수 없다. KOTA KINABALU가 선택지에 없다면 반드시 State를 SABAH로 선택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여기까지 모두 입력했다면 ‘Submit’를 선택해 등록카드를 제출한다.

4.입력한 이메일 주소 확인

 

위의 입력사항을 모두 입력했다면 디지털 입국카드가 바로 당신이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도착해 있을 것이다. 다음은 말레이시아 이민국 관리소에서 보내온 디지털 입국 카드이다.

입국관리소에서 물론 디지털 입국카드를 대체적으로 요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반드시 말레이시아 입국 3일 이내에 입국 카드를 작성해서 입국이 지체되는 일이 없기를 추천한다.

이메일로-발송된-입국확인서
입력한 이메일로 받은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MDAC)

말레이시아 입국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

 

필자는 말레이시아를 두 번째 방문해서 현재 코타키나발루를 여행중이다. 말레이시아 입국 시에 너무 편안하게 들어왔다고 생각했기에 디지털 입국 카드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입국심사 바로 앞에서 부랴부랴 입국신고서를 작성했다.

매우 당황스러웠고 입국하는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지만, 두 번째 말레이시아 여행이라 훨씬 편하고 빠르게 작성하고 입국했다. 여러분도 말레이시아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반드시 잊지말고 디지털 입국카드(MDAC)를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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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국 하와이 자유여행 시 반드시 경험해야 할 5가지 정보

하와이-동부해안-모습

세계여행을 시작한 지 140일이 지났다. 지금 우리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한국을 경유해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약 17일을 여행했던 미국 일정 중 하와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5가지 장소를 골라보았다.

하와이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것들

 

미국의 하와이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꿈의 여행지’라고 불리는 장소이다. 시간과 돈을 들여 어렵게 하와이에 왔지만 이런 환상적인 여행지에서 충분하게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보다 아쉬운 점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하와이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경험해야할 5가지를 추천해 보려고 한다. 부디 하와이를 여행하는 당신에게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와이를 처음 여행한다면 꼭 알아야 할 꿀팁을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1.동부 드라이브하기

 

어릴적 유명한 자동차 광고를 떠올리면 반드시 배경이 되는 장소가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하와이다. 하와이 여행자 숙소의 대부분이 와이키키 해변에 집중되어 있다면 하와이 동부는 상대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곳은 환상적인 뷰와 해변으로 유명하며 하와이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봐야할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하와이-동부해안-모습
푸른 해변과 아름다운 바위의 조화가 아름다운 하와이 동부 해변

하와이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렌터카로 환상적인 동부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추천한다. 널찍한 미국의 도로와 아름다운 해변을 보며 운전하는 것은 얼마를 주고라도 반드시 해보고 싶은 경험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이 환상적인 경험이라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비싼 물가로 유명한와이에서 차를 대여하는 것 또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초보여행자를 위한 하와이 자동차여행 꿀팁 | 주차비부터 보험까지] 글 보러 가기. 그런 이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렌터카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 튜로(Turo)

튜로(Turo)는 본인이 소유한 차량을 렌탈 해주고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렌터카의 차량들보다 더 저렴하고 경제적(일반적인 렌터카 업체 가격의 반값 정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차량들을 이용한 차량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튜로-렌터카
하와이 렌터카 튜로(Turo)의 홈페이지 화면
  • 후이(HUI)

🔎후이(HUI)는 우리나라의 쏘카나 그린카처럼 차량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차량공유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쉽다.

보통의 렌터카 업체가 1박 기준으로 대여가 가능하다면 후이 앱은 시간 단위로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하와이-공유차량
하와이 공유차량 서비스 후이(HUI)

2.와이키키해변 즐기기

 

와이키키 해변은 필자가 세계여행중 다녀본 해변 중에서도 손꼽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변의 아름다운 파도와 환상적인 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와이키키 해변의 토요일을 지내보지 않았다면 충분히 즐겼다고 할 수 없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와이키키 해변 앞의 도로는 토요일 오후가 되면 수많은 푸드트럭과 벼룩시장이 들어선다.

하와이에서만 볼 수 있는 각종 기념품들과 음식들을 체험하다보면 어느새 늦은 밤이 되어버릴 정도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니 반드시 체험하길 추천한다.

와이키키-마켓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이 곳곳에 펼쳐진 음식과 기념품, 물건들을 구경하고 있다.

3.이야스메 무스비

 

하와이 사람들이 즐겨찾는 대표음식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무스비’이다.

하얀 밥 위에 얇게 썬 스팸을 올리고 그 위에 계란이나 각종 토핑을 해서 기호에 맞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말하는데, 하와이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무스비를 찾아볼 수 있다.

하와이-대표음식-무스비
다양한 종류의 무스비 대략 3-5달러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어떤 음식이나 어떤 식당이 그렇듯이 이 무스비도 맛있게 하는 식당이 따로 있다. 필자가 7일을 묵으면서 거의 매일 먹었던 유명한 무스비 가게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이야스메 무스비라는 곳으로 여러 곳에서 무스비를 먹어본 필자의 경험상 짜지 않고 밥알도 적당하게 찰지고 덜 뭉쳐져 있는 가장 맛있는 무스비 맛집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곳이다.

4.알라모아나 센터

 

알라모아나 센터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이다. 각종 고가의 명품샵부터 맛있는 식당과 푸드코트, 그리고 하와이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하와이만의 분위기를 간직한 쇼핑몰이다.

알라모아나센터
하와이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 있다.

높지 않은 건물이지만, 각 층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는 가장 많은 여행자들의 숙소인 와이키키 해변에서 꽤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운행하는 핑크 트롤리를 타면 바로 앞까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에서도 유리하다.

알라모아나센터-공연
쇼핑센터 무대에서 선보이는 전통 하와이 춤과 음악

5.트롤리 즐기기

 

국제 운전면허가 없다면?, 물가도 비싼 하와이에서 혹시나 모를 사고가 겁이 나서 운전이 불가한 여행자라면? 엄청나게 큰 하와이를 렌터카 없이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트롤리이다.

하와이-대표교통수단-트롤리
출처:하와이 트롤리 홈페이지

트롤리란 하와이 호놀룰루 곳곳을 다니는 셔틀 버스로 동부해안을 따라 관광할 수 있는 블루라인, 하와이의 역사나 유적을 따라 관람이 가능한 레드라인이 있다. 그리고 하와이에 있는 큰 쇼핑몰이나 호텔을 위주로 순환하는 핑크라인 등.

렌터카 없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엄청난 금액을 주고 렌터카를 빌려야 하는가?’를 되묻게 만드는 교통수단이 바로 트롤리다.

트롤리-내부-관광객들의-모습
창문이 없고 창문을 바라보고 있는 자석이기에 하와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기 더 쉽다.

세부적인 금액과 각각의 라인 경로를 알고 싶다면 와이키키 트롤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하와이 자유여행 솔직후기

 

하와이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이다. 실제로 아름다운 와이키키 해변과 동부 드라이브 코스,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 등은 ‘여행지의 끝판왕’으로 불리기 손색없는 곳은 분명했다.

하와이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필자가 위에 언급한 경험 중, 하나라도 여행의 행복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 결정하기를 추천한다.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떠나기 아쉬워하며 여행 첫 날로 되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당신을 마주하고 있을 것을 확신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베트남 사파 여행 필수정보: 자유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주의사항

깟깟마을-저녁풍경

베트남 사파 여행, 떠나기 전 꼭 보세요! 40대 아빠가 직접 겪은 사파 자유여행 꿀팁과 주의사항 5가지. 고도, 교통, 날씨에 대한 정보까지 최근 여행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사파 여행 필수정보와 5가지 주의사항

당신이 사파로 휴가를 계획한다면, 사파의 일반적인 고도가 1500m가 넘는다는 사실을 아는가? 아니면, 사파는 맛집이 없기로 유명한 곳이랄지, 혹은 숙소나 룸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는 어떨까?

오늘, 최근에 사파에서 휴가를 보낸 필자의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아래 글을 읽기 전, 사파 여행 영상을 먼저 시청하세요. 내용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사파여행 필수 정보, 영상으로 확인하기

1. 사파(SAPA)로 가는 방법

 

  • 8시간 흔들리는 기차

사파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기차와 슬리핑 버스는 잘 알려진 대중적인 교통수단인데, 슬리핑 버스든 기차든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가는 길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은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얼마나 만만치 않은 지는 🔎[하노이 역 👉 라오까이역 기차여행]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사파행-기차-내부
객실이 일반 베트남 기차에 비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하루에 사파로 향하는 기차가 2번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녁 10시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 6시에 라오까이 역에 도착하는 기차에 탑승한다.

하지만, 총 8시간을 달리는 이 열차를 쉽게 보면 안 된다. 노후된 기차 때문인지, 좌우로 흔들림 때문에 멀미가 올 정도로 꽤 심한 흔들림이다.

  • 라오까이 역에서 사파까지 셔틀버스

하노이 역 👉 라오까이 역까지 흔들림 때문에 편한 잠을 못잔 당신은 매우 피곤한 상태일 것이 분명하다.

밤 기차가 편안하지 않을 뿐더러 잠시 잠들었다가 미리 일어나지 못할 것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몽롱한 상태로 라오까이 역에 내리자마자 당신을 기다리는 건 호객꾼들이다.

사파(SAPA)까지 셔틀버스를 태우려는 호객꾼들이 꽤 많다. 라오까이 역에서 사파로 가는 셔틀을 클룩에서 미리 예약했다면 문제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가야할 지 여러분은 꽤나 머리 아플 것이다.

👉 [클룩에서 사파행 기차 + 셔틀버스 예약]하기

라오까이에서-사파로가는-셔틀버스-내부
라오까이역에서 사파로 가는 셔틀 버스 안

그리고 사파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탔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한 시간 남짓 걸리는 이 셔틀버스는 고도 1500m에 달하는 높이까지 산에 올라야 하기 때문에 구불구불한 산길을 쉴새 없이 달려야 한다.

밤새 정신없고, 피곤한 당신이라면 이 셔틀버스에서 거의 녹초가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사파에 도착한 첫 날, 당신은 하루종일 쉬고 싶은 생각이 가득할 것이다.

2. 사파(SAPA)의 고도

 

사파는 고도가 1500m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의 높이가 1900m 정도이기 때문에 사파의 1500m 고도는 상당한 고도라고 보면 된다.

물론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처럼 3600m의 엄청난 고산지대는 아니더라도 고도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그 높이를 느끼게 된다.

사파-풍경
사파는 어디든 사진기만 꺼내면 곧 예술 사진이 된다.

필자의 아내도 밤새 흔들리는 기차에서 뜬눈으로 지새우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1시간 셔틀버스에 몸을 의지한 채, 사파에 도착했기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약해진 상태에서의 사파 고도는 힘들어 했다.

건강한 사람은 느끼지 못했을 기압도,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쉽게 피곤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몸이 약해져 있는 사람이나 피곤을 쉽게 느끼는 사람들은 사파에 오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3. 사파(SAPA)의 이동수단

 

사파에도 동남아시아를 꽉 잡고 있는 앱, 그랩(Grab)이 있다. 하지만, 그랩이 일반적인 베트남의 도시와는 다르게 그랩 잡는 것이 쉽지 않을 만큼 그랩을 예약하기 힘들다.

사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트롤리는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다니는 택시와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골프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트롤리는 한적할 때, 가격 협상을 통해 사파 주변투어(30분-1시간 가량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한가한 시간을 골라 협상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4. 사파(SAPA) 맛집

 

“사파에는 맛집이 없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파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별로 없다. 실제로 식당의 맛보다 뷰가 더 좋았던 식당이 대부분이었다.

사파를 여행하는 동안 총 8끼를 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 중에서 맛있는 식당이나 인상 깊었던 음식점들을 간단하게 공유해보고자 한다.

  • 라오까이 역 맛집

락 피자(Rock Pizza)

사파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역이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현지인들이 방문하는 식당들은 많이 있겠지만, 관광객들이 와서 먹을 수 있는 장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락피자-라오까이점-외경
라오까이 역 락 피자의 입구

하지만, (구글맵)📍[락 피자 라오까이]는 라오까이 역에서 맛집을 찾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식당이다.

식당의 이름은 피자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서 웨스턴 전문 식당이라는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 이곳은 상당한 쌀국수 맛집이며, 볶음밥 맛집이다.

  • 사파(SAPA) 맛집

a.시카고 피자(Chicago Pizza)

이 식당은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환영할만한 장소이다. 이곳은 사파의 ‘김밥천국’ 같이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곳지만, 꼭 피자를 선택해야 한다.

사파의 음식들이 입에 맞지 않는다면 (구글맵) 📍[시카고 피자의 웨스턴 음식]들로 잠시 환기를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시카고 피자의 치즈가 특별했고, 일반 피자도 꽤 괜찮다.

b.화이트 클라우드(White Cloud)

(구글맵)📍화이트 클라우드(White Cloud)는 음료수나 음식 맛을 제외하더라도 뷰로 특별한 집이다.

사파에는 엄청난 뷰를 보유한 식당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화이트 클라우드 레스토랑이 가진 뷰(VIEW)는 손에 꼽는 특별한 뷰를 가졌다.

화이트-클라우드에서-내려다본-사파풍경

물론 좋은 뷰를 가졌다고 음식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화이트 클라우드는 음료수와 음식까지 모두 훌륭한 매우 특별한 곳이다.

그래서 베트남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다.

c.요미(yummy)

베트남의 사파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뭘까? 여기 저기 다녀봤지만, 필자가 찾은 사파의 대표음식은 바로 코코넛 카레이다.

그래서인지 사파에 있는 매우 많은 식당에서 코코넛 카레 메뉴를 제공하지만, 그중에서도 맛집 📍바로 [요미(Yummy)]를 꼽을 수 있다.

사파의-대표음식-코코넛카레
사파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 코코넛 커리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만 해봐도 사파의 특별한 코코넛 카레 맛집이라며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식당이 있지만, 필자가 먹어본 바로는 요미(Yummy)에 비교할 수는 없다.

만약 사파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요미에서 코코넛 카레를 먹어보기 바란다.

5. 사파(SAPA)에서 깟깟마을은 반드시 가봐야 할까?

 

사파에 거주하는 부족 ‘몽족’은 19세기 중반부터 살았던 마을로, 그들의 전통과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푸른 산과 계단식 논, 나무로 만든 전통 가옥, 시골길의 이국적인 풍경 등이 있어서 깟깟마을은 사파를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들이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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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어서 갈 수 있다

깟깟마을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많다. 하지만, 사파 중심지보다 더 아래 위치하고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기 때문에 꼭 그랩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할 필요는 없다.

천천히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면서 트래킹 코스로 걷는 사람도 꽤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깟깟마을의 관람을 모두 마친 후, 사파 시내까지는 오르막이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추천한다.

  • 소수부족 관찰하기

사실 많은 블로거나 이곳에 다녀온 사람들은 “상업지구로 변해버린 깟깟마을에 굳이 가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베트남 소수부족의 삶을 단돈 150,000동(약 한화 7,500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길거리마다-물건들을-팔고있는-깟깟마을
몽족의 각종 상품 매대로 변해버린 깟깟마을의 길

실제로 거리마다 부족의 민속의상을 대여해주거나, 각종 특산품들이 길가에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불편한 마음이 있지만, 그 모습마저도 그들의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몽족 집의 형태랄지 그들이 키우는 가축들, 실제 가옥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과함께, 아이들과 함께라면 가보기를 추천한다. (계속 계단이라 유모차는 불가하다.)

  • 자연의 아름다움

깟깟마을 주변으로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은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워낙 사파의 풍경이 기본적으로 아름답기 때문에 그들의 삶에 녹아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뗄 수 없는 깟깟마을의 매력포인트이다.

위의 글이 전하지 못한 생생한 사파를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사파 여행 영상 보러 가기!

깟깟마을-풀샷
몽족의 전통공연이 펼쳐지는 깟깟마을의 장소

사파(SAPA)여행 솔직후기

 

베트남 여러 도시를 다녔지만, 사파(SAPA)는 조금 많이 달랐다. 비록 자본주의의 영향이 사파까지 삼켜버렸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파는 특별하다.

사실 사파로 바로 바로 오는 길은 없다. 하노이에서 새벽기차로, 기차에 내려 다시 힘든 고개길을 1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하는 사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파는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곳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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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열차 여행 | (나트랑➡하노이) vs (하노이 ➡ 사파) 비교 체험 리뷰

사파의-흔한-카페-풍경

베트남을 여행하는 여러 방법 중, 아름다운 베트남 풍경을 찬찬히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은 베트남이 갖고 있는 아날로그스러운 매력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다. 필자가 체험한 두 번의 기차여행을 여러분에게 간접 체험 경험담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1.나트랑 ➡ 하노이행 기차

 

나트랑에서 하노이까지는 비행기로 한 시간 50분 가량이 소요된다. 베트남에서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건데, 기왕이면 더 아날로그적이며 찬찬히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나트랑에서 하노이행 기차를 발견했다.

열차 예매 사이트와 탑승권

 

나트랑에서 하노이로 가는 기차를 선택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했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필자는 📍12GO라는 싱가포르에 회사를 두고 있는 사이트에서 열차를 예약했다. (지금도 의문인 것이 베트남 기차를 타는데 왜 싱가포르 회사 사이트를 선택했을까?)

하지만, 직접 📍베트남 열차 예매 사이트로 들어가서 예약하는 방법이 있으니 여러분은 이 방법을 사용하길 바란다.

예매를 마치면 본인이 입력한 이메일로 QR 코드와 자신의 열차, 탑승칸, 열차 시간이 기록된 PDF 파일을 받게 된다. PDF 파일로된 탑승권을 잘 확인해보면 자신의 탑승정보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베트남-철도-온라인기차표
베트남 기차 탑승권 PDF파일

탑승 방법

 

나트랑 역에서 탑승한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런 정보가 없던 필자는 나트랑 역 am 4:26 열차를 타기 위해 am 3:40 쯤에 도착했다. 새벽이라서 여전히 어두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역 대합실에서 열차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트랑-기차역-밤풍경
나트랑 기차역은 화려한 조명으로 새벽을 밝힌다.

역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베트남어로 한 번, 영어로 한 번 방송을 해주지만 정확히 알아 듣기 힘들었다.

다급한 마음에 역무원을 붙들고 표를 보여주며 이 열차가 맞는지 올 때마다 확인해야 했으며 플랫폼도 3-4곳 중, 어디에 서야 되는 지까지 정확한 정보 없이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알 수 있었다.

열차 컨디션

 

처음에 우리가 탑승해야 할 열차를 본 소감은 어릴적 봤던 ‘은하철도999’ 같았다. 너무 낡고 오래된 열차는 사람을 태우는 열차가 아닌, 석탄이나 물건들을 운반하는 용도의 열차처럼 보였다.

열차를 처음 보고 필자에게 아들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 “아빠, 이거 우리 기차 아닌 거 같아!” 믿고 싶지 않을만큼 낡은 기차였다. 열차 내부 또한 오래된 기차였고 화장실 컨디션도 청결하지 않았다.

가급적이면 화장실도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컨디션이었다.

철도-세면대의-모습
매우 낡았지만, 나름 깔끔하게 정리된 세면대

하지만, 창가로 보이는 뷰는 30시간 동안 열차를 타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물론 무리였을 수 있으나, 창문이 조금 더 깨끗했다면 더 쾌적하게 베트남 곳곳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그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식사와 간식 판매

 

워낙 긴 시간을 이용하는 기차이기 때문에 식사 때가 되면 우리나라 옛날 통일호나 무궁화호 때나 있을 법한 간이 수레로 간식이나 식사를 판매하는 사람이 오고 간다.

대부분 2만 동에서 4만 동 사이의 물건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다른 열차 중에는 식사칸이 있는 것도 봤지만, 우리 열차는 식당칸이 없었다. 오로지 자리에서 오는 카트를 기다렸다가 구입해서 자리에서 먹는 정도의 식사만 허용될 뿐이었다.

따라서 이 열차를 타기 위해선 미리 30시간 분량의 간식과 식사거리를 구입 해오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 나트랑 ➡ 하노이 기차를 영상으로 확인하기👉 https://youtu.be/y2qzZ97QvlU?si=UjubIeBjjINMMfDX

2.하노이 ➡ 사파행 기차

 

그렇다면 하노이에서 사파로 가는 기차는 어떨까? 가장 최근의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다른 라인은 한국인들을 본적이 있는데, 적어도 필자가 떠나는 시간에 한국사람은 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열차예매와 탑승권

 

이번 여행은 하노이 역에서 사파로 가는 열차를 클룩에서 예약했다.

나트랑에서 하노이로 가는 코스처럼 열차만 타는 코스였다면 철도에서 바로 예약했겠지만, 사파는 라오까이 기차역에 내려 약 30km 떨어진 사파로 더 들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클룩에서 예약하면 라오까이 역에서 사파에 위치한 호텔까지 셔틀버스로 내려주는 것까지 예약할 수 있다. 라오까이 역에서 직접 기사를 만나 셔틀버스를 타게 된다.

하노이역-2층의-탑승대기장소

사파, 라오까이 기차역까지 가는 열차는 세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 우리는 빅사파(VICSAPA)를 타기로 했다.

하노이 기차역이 의외로 넓기 때문에 대기해야 하는 장소를 헤맬 수 있지만, 빅사파(VICSAPA) 기차역의 탑승권의 경우, 1층 VIP 룸이라고 써 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예매 메일을 보여주면 직원이 직접 기차 탑승권으로 바꿔 주며, 열차 칸까지 안내 해주며 친절히 설명해줘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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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여행-컬렉션-초특가오픈

마이리얼트립-경제활동-문구

사파행 열차 컨디션

 

나트랑에서 하노이행 베트남 열차를 필자는 이미 타 봤기 때문에 그 열차와 많이 비교가 되었다.

열차는 같은 느낌이었지만, 인테리어를 새롭게 해서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VIP 4인용 침대칸에 들어가자 간략한 과자와 물, 물티슈, 치솔, 바나나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라오까이행-베트남기차의-vip침대칸-모습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물건들은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닌거라 할 수 있지만, 매우 편안하고 VIP로 기차를 탄 것 같은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화장실은 매우 깨끗했으며, 침대칸 내부도 조명들이 있어서 더 따뜻하게 느껴졌으며 침대 매트리스도 하노이행 열차보다 훨씬 두꺼워서 더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던 객실이었다.

라오까이 기차역 버스환승

 

라오까이 기차역에 도착하면 기차역에서 예약자 이름을 들고 서 있는 직원을 마주칠 수 있다. 직원을 만나서 셔틀버스를 타고 각각의 호텔에서 내려주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셔틀버스 기사가 사파로 가는 도중에 의외의 소식을 전했다. 필자가 도착한 날이 9월 1일이었는데, 9월 2일이 바로 베트남 국경일이기 때문에 경찰들도 많고 방문객들도 많아서 필자의 호텔 앞까지 내려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파행-열차의-종착역
라오까이 역에 도착한 여행객들

각자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라는 것이다. 필자는 세계여행 중이기에 짐도 많았을 뿐더러 사파는 그랩도 많지 않아서 잘 잡히지도 않는다. 실제로 주변에 있는 호객하는 택시기사들에게 물었지만, 너무 가까워서 그랬는지 걸어가야 한다는 투로 말을 했다.

필자와 가족은 약 2km 되는 호텔까지의 거리를 캐리어와 짐을 바리바리 들고 걸어가야 했다. 분명 호텔 앞까지 픽업을 해주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이런 불편함을 겪게되어 여행 시작부터 유쾌하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따라서 정확하게 픽업 장소를 지정하고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3.두 열차 여행 장단점

 

하노이행 열차

 

  • 30시간 동안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 가능
  • 열차가 많이 흔들리지 않음
  • 진짜 베트남 현지의 분위기를 열차 구석구석에서 느낄 수 있음
  • 열차 객실이 매우 편안함
  • 화장실이나 시설이 매우 노후되고 열악함

사파행 열차

 

  • 열차가 매우 흔들려서 멀미가 날 수 있음
  • 시설이 깨끗하고 편함
  • 라오까이 역에서 내려 사파까지 가는데 셔틀이나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함
  • 밤 시간에 기차를 타기 때문에 주변을 감상할 수 없음

4.베트남 열차 여행에 대한 견해

 

베트남 현지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을 고르자면 그건 바로 기차여행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거나 오래된 역사가 묻어있는 기차에 담긴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 풍경은 삶 그 자체이다.

천국같은-사파의-풍경

여러분이 진짜 베트남을 느끼고 싶다면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3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화장실을 참으며, 함께 여행온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니 말이다.

특히 사파를 못 가봤다면 베트남이 한가할 때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 사파 여행 생생한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NuBZA0sf_dk?si=etasVlHWTeDtD7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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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빠가 직접 전하는 가족과 함께 베트남 기차여행할 때 필수 정보

베트남-하노이행-기차여행

베트남 나트랑에서 하노이로 가는 열차 여행을 계획중이신가요?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방법과 열차 탑승 방법과 4인용 침대칸 열차 컨디션 등, 베트남 하노이로 가는 기차를 직접 타 보고 여러가지 정보를 전달해 보겠습니다.

나트랑에서 하노이로 가는 기차여행하기

 

한국인이 정말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 나트랑에서 북부 하노이로 가는 기차는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첫째는 싱가포르 기업이 운영중인 12GO가 있으며, 둘째로 베트남에서 직접 운영중인 철도 예약사이트가 있다.

👉 클룩으로 기차표를 예매하는 것이 가장 편리해요.

📅 나트랑 하노이 기차 시간표 및 가격

 

필자의 경우, 12GO라는 사이트에서 예매했으나 나중에 싱가포르 기업이 운영하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기차표를 예매를 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었으나 베트남 철도 예약사이트에서 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티켓을 예매하면 본인의 이메일로 확인용 QR코드와 자신이 탑승해야 할 열차의 정보들이 담긴 PDF파일을 받을 수 있는데 이 티켓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몇 가지만 이야기하고 넘어가겠다.

  • 목적지 확인

나트랑 ➡ 하노이 편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

  • 열차번호 확인

Train 뒤에 SE12라고 쓰여있는 것이 열차번호이다. 정작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기차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확인하기 힘들 때 SE12, 도착할 열차번호를 알고 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 기차 도착시간 확인

탑승해야할 기차의 역 도착시간을 확인해야 하며 탑승칸과 자리번호까지 확인이 가능하니까, 반드시 자리와 칸, 시간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 탑승권을 내릴 때까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자리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캡처해 놓자!)

베트남-기차여행-기차표-QR코드

나트랑 역에서 열차 탑승 방법

 

필자가 탑승했던 나트랑 기차역의 모습이다. 필자는 오전 4시 26분 기차라서 그랩을 이용해 오전 4시 부근 역에 도착했다.

겉은 화려한 조명으로 밝혀 놓았지만, 내부는 어릴적 시골에 찾아갔을 때 보았던 조그만 동네 버스정류장 같은 느낌도 들었다.

베트남-나트랑-기차역-외경

베트남 기차는 최근 2인용 VIP 침대 칸이 생겼으며 이 침대 칸의 가격은 나트랑에서 하노이까지 가는 비행기 가격과 맞먹는 가격이거나 심지어 더 비싼 경우도 있다.

또한 자리가 충분하지 않기에 금방 매진이 되기 일수이다. 바로 그 아래 단계가 바로 4인용 VIP 침대 칸인데 필자가 이용했던 열차가 바로 이 열차다.

나트랑-침대칸-VIP기차여행-4인실

베트남 기차 여행 4인용 침대칸 컨디션

 

낮에는 덥고 밤이나 새벽에는 추운 곳이며 화장실의 청결상태는 절대로 기대하면 안 되는 수준이니 ‘깔끔한 환경이나 숙소가 아니면 나는 힘들다’.라는 분들은 될 수 있으면 비행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트랑에서 하노이까지는 1,300km거리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3배에 달하는 거리이기 때문에 비행기로는 2시간이 안 되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기차를 이용하면 꼬박 하루 하고도 5시간이 걸린다.

약 30시간 여행시간이 걸리는 베트남 기차, 솔직히 힘들다.

베트남-하노이-여행-기차칸-세면대-상태
필자가 아침 저녁으로 사용했던 기차 내부의 세면대 상태

필자가 탔던 열차는 SE12였고 열차 내부에 식당 칸은 없으며 4인실 칸과 6인실 칸이 있었으며 앉아서 가는 기차 칸은 없다.

가끔 큰 기차역에서 다른 열차를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식당 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열차에 따라 다르게 식당 칸이 있는 열차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하노이-기차칸-복도통로

점심 때 정차하는 역 중에서 큰역에 도착했을 때, 방송으로 10분 정도 길게 정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열차에서 잠깐 내려 역 주변의 상점에서 간단한 요기를 구입해 오기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30시간 동안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매우 궁금할 것이다.

어릴 적 통일호나, 무궁화호 열차에 좌석 사이를 오가며 찐 계란이나 사이다를 싣고 다니며 팔았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것인데, 마치 그런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카트를 끌고 다니며 간단한 음료수나 조그만 반미, 작은 미고랭 같은 느낌의 도시락을 팔기도 해서 저렴한 가격(대부분 음료수는 20,000만 동, 도시락은 40,000만 동)에 구입할 수 있어서 걱정이 없다.

맛도 비교적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나트랑 ⮕ 하노이 기차여행을 과연 해야 할까?

 

장시간 기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VIP 침대 칸을 선택한다면 가격도 비행기에 비해 절대 저렴하지 않다.

또한 비행기를 타면 2시간 미만이면 도착할 것을, 30시간이 넘는 그리 청결하고 유쾌하지 않은 상태의 화장실을 마주하며 여행하기를 결정하는 건, 그리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하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베트남의 진짜 모습을 언제든지, 얼마든지 감상할 수 있으며 3g도 잘 터지지 않는 곳이 많은, 오롯이 오프라인 상태로의 찐 여행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추천한다.

필자도 이 잊지 못할 30시간을 경험하고 나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와이파이 환경, 쉽게 마실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음식에 감사가 절로 터져 나왔으니 말이다. 여행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 해본다.

베트남-하노이-기차칸에서-보는-베트남-풍경
30시간동안 바라보는 창밖의 베트남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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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카페-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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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유여행 필수 맛집

 

싱가포르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정말 다양하고 여러가지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미식의 나라’로 불리기도 하죠. 하지만 중학생 아들의 입맛에 잘 맞을만한 음식들은 또 달랐습니다. 맛이 강하거나 향이 강하면 먹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중학생 아들의 입맛에 맞았던 음식들로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건 곧, 일반적인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을만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 아래의 번호는 순위가 아님을 밝힙니다.)

1.점보 씨푸드(Jumbo Seafood) 칠리크랩

 

아들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입맛에 잘 맞았다고 손꼽는 칠리크랩은 현지에서 오래 거주한 지인들도 인정한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뎀시힐(Dempsey Hill)은 한국의 청담동과 같이 고급스러운 주택과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칠리크랩, 페퍼크랩을 맛볼 수 있는 점보 씨푸드 식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점보시푸드-외경
뎀시힐의 점보씨푸드 식당 – 실외 실내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다른 점보 씨푸드도 매장을 방문해 봤지만 어떤 지점도 여기보다 내부가 잘 꾸며져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많이 있지만, 내부에는 커다란 어항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마치 아쿠아리움(?)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뎀시 힐 점이라서 그런 걸까요? 해산물을 먹고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점보시푸드-내부-모습
점보 씨푸드 실내 한쪽 벽면이 모두 수족관처럼 이루어져 있다.

이곳의 메뉴와 가격은 메뉴판을 참고해서 확인해주시고 바로 음식으로 넘어가 볼게요.

칠리크랩과 페퍼크랩만 주문을 해도 되지만, 해산물로 된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습니다.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 통새우 튀김, 동남아음식중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닝글로리까지 먼저 다른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점부시푸드에서-주문한-음식들
점보 씨푸드에서 주문한 음식들

이번엔 드디어 메인요리인 칠리크랩과 페퍼크랩입니다. 칠리크랩은 빨개서 혹시 매운 걸 힘들어 하는 분들은 먹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전혀 맵지 않고 달달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고, 오히려 매운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페퍼크랩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후추향의 매운맛이 나서 오히려 깔끔하게 매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페퍼크랩을 더 좋아할 것이 분명합니다.

싱가포르-대표음식-칠리크랩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단맛을 내는 칠리크랩
싱가포르-대표음식-페퍼크랩
어른들의 입맛에 맞는 담백하고 칼칼한 후추맛이 일품

싱가포르에서 가족들과 여행중이신가요? 혹은 연인과 근사한 저녁을 드시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고급스러운 해산물 맛을 느끼실 수 있으며 특히 칠리크랩과 페퍼크랩은 반드시 맛봐야 할 싱가포르의 대표음식입니다.

2.송파 바쿠테(Songfa bak kut teh)

 

바쿠테는 싱가포르 음식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말레이시아에도 바쿠테를 판매하는 식당이 있지만, 싱가포르에서 먹는 바쿠테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음식이기 때문에 꼭 먹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방문한 송파 바쿠테는 많이 알려진 체인 음식점으로 쇼핑몰거리 오차드로드에 있는 파라곤몰 지하의 ‘송파 시그니처’라고 간판을 건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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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송파 바쿠테의 식당 모습

저녁을 먹기에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로 붐비는 이 식당은 얼마나 많은 싱가포르인들이 사랑하는 음식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날 찾았던 차이나타운 근처의 송파 바쿠테는 줄이 너무 길어 먹지 못했던 적도 있을만큼 맛으로 인정받은 식당입니다.

송파-바쿠테-메뉴판
송파 바쿠테 식당 메뉴판

일반적으로 싱가포르의 바쿠테는 말레이시아보다 더 맑은 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맛이 밍밍할 거라고 상상하는데 사실은 우리나라의 갈비탕보다 더 진한 고기 국물 맛으로 몸에 보양이되는 느낌을 줍니다.

송파 바쿠테 1그릇의 가격은 10싱가포르 달러부터 15싱가포르 달러로 형성되어 있으며 따로 밥이 제공되지 않으니 필요한 사람은 공기밥을 추가하면 됩니다.

맑은-국물의-바쿠테
맑은 국물의 바쿠테와 족발느낌의 고기
송파바쿠테-양념볶음-고기-메뉴
제육볶음 느낌의 양념 볶음 고기

대체적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중학생 아들도 입맛에 매우 잘 맞는 음식들로 대가족이 와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싱가포르의 대표 건강식 바쿠테를 추천합니다.

3.페퍼 런치 익스프레스(Pepper Lunch Express)

 

사실 페퍼 런치 익스프레스는 싱가포르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한식이 먹고 싶을 때 아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식당입니다. 처음에 고소한 냄새 때문에 끌렸던 이곳은 센토사의 비보시티(Vivo City) 몰에 있습니다.

페퍼런치-익스프레스-싱가포르
페퍼런치 익스프레스의 매장 모습

비보씨티 몰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있는 페퍼 런치 익스프레스는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줍니다.

푸드코트 내에서 가장 많은 줄이 서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므로 그만큼 회전율도 빨라 고기도 신선한 고기를 제공합니다.

페퍼런치-익스프레스-소고기-볶음밥
페퍼런치 익스프레스 주문음식

내용물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가운데 밥 한 공기가 가득 올라가고 그 위에 소금 후추 양념과 옥수수, 대파 등이 올라가고 주변에 얇은 고기를 깔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나오는 육즙과 기름으로 밥을 뜨거운 팬 위에서 볶아주면 완벽한 소고기 볶음밥이 됩니다.

완성된-철판볶음밥-페퍼런치
페퍼런치의 볶음밥 모습

물론 이미 소금 양념이 되어 있지만, 함께 나오는 간장 베이스의 소스를 부어 함께 볶아주면 정말 완벽한 음식이 탄생합니다. 평소 돌솥볶음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입맛에 완벽하게 조화되는 맛입니다.

4.P.S Cafe

 

싱가포르에서 P.S Cafe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멀라이언상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몰리는 멀라이언 파크 2층에 있는 P.S Cafe는 매우 특별한 곳입니다.

싱가포르의 바다와 아름다운 주변의 빌딩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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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세련되게 꾸며진 P.S 카페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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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와 샐러드

이 음식은 샌드위치로 베이글 정도 크기의 빵을 4등분하고 꼬치에 끼워 제공됩니다. 내용물은 계란과 채소들, 그리고 치킨이 함께 제공됩니다.

함께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와 샐러드를 제공해서 이 음식 하나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만큼 만족스러운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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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카페의 파스타들

치즈 토마토 파스타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파스타 양도 꽤 넉넉하고 맛도 충분히 훌륭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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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하나만으로도 든든했던 리코타 프론 샐러드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 새우 샐러드입니다. 신선한 채소는 물론이며 새우, 그리고 고급스럽고 신선한 치즈까지 올라간 샐러드는 한 끼 식사로 먹기에도 부담없고 든든한 메뉴입니다.

ps.cafe-메뉴-타코
P,S카페의 먹음직스러운 타코

4인이 각각 1개씩 먹기에도 양이 충분했지만 타코를 꼭 먹고 싶어서 1개를 더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이 타코는 소프트한 빵위에 살사소스, 버섯, 고기 등을 올려 먹는 음식으로 크기가 적당해서 한입에 집어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예쁘게 모양을 유지하도록 틀에 끼워져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5.블랑코 코트 프론 미( 새우국수)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아랍스트리트의 중심부, 하지레인에는 특별한 식당이 있습니다.

이 식당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어서 정말 많은 한국인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블란코-코트-프론미의-간판
블랑코 코트 프론 미의 간판 모습

식당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새우 국수가 메인 메뉴이며 국물이 있는 새우국수와 국물 없이 양념으로 먹는 양념 새우 국수(약간 매움) 두 종류로 크게 나뉘어 집니다.

그리고 새우만 들어가 있는 새우국수와 돼지갈비가 함께 들어간 새우국수 이렇게 나뉘어지니까, 메뉴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위의 옵션들 중 선택하면 몇 번을 주문해야 할 지를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우국수-메뉴판
주문하는 입구에 걸려있는 메뉴들

또한 하나 더 선택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면의 종류입니다. 흰색 면과 노란색 면이 있는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 두 가지 면 종류를 반반 섞고 원하는 면이 있다면 그 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앉은 테이블의 번호를 말하고 선택한 번호를 말하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단, 카드결제가 불가능하니까 현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새우국수와-함께-먹는-튀김류
어울리는 오뎅과 튀김을 추가할 수 있다.

새우국수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면 바로 옆에 있는 튀김을 선택할 차례입니다. 새우국수와 잘 어울리는 튀김을 많이들 함께 먹지만, 필자는 새우국수를 더 먹기 위해 튀김은 패스!

그리고 그 옆에 새우국수와 잘 어울리는 레몬주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그리 맛있는지를 알 순 없지만, 생각보다 훨씬 새우국수와 잘 어울리니까 함께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싱가포르-원조-새우국수
튼실한 새우들의 모습

가장 기본적인 새우국수의 모습입니다. 국물은 진한 새우맛이 우려진 고급스러운 새우탕면 같은 맛이며 새우는 먹기 편하게 반으로 갈라져 있고 통통하며 신선합니다.

점보 사이즈가 있고 일반 사이즈가 있는데 점보는 면이 많기 보다 일반 새우국수보다 더 큰 새우가 많이 들어있는 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운-새우국수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볶음 국수도 추천한다.

위의 사진이 바로 새우 양념 국수의 모습입니다. 매콤한 양념이 들어 있어서 국물보다 양념된 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메뉴입니다. 하지만, 짜장 시키면 짬뽕 국물이 생각 나듯이 양념 새우국수를 주문하면 국물 생각이 날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양념 새우국수를 주문하면 따로 국물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양념 새우국수를 주문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후기

 

싱가포르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문화가 혼합되어 있으며 음식 또한 그러합니다. 그래서 먹을 것이 다양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하지만, 음식 종류가 많다고 한국인의 입맛에 모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제가 오늘 추천드린 메뉴들은 입맛에 민감하고 향에 예민한 어떤 분들께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제 아들이 그랬거든요.

음식이 잘 맞아야 그 여행이 더 행복하고 즐거워 집니다. 부디 싱가포르에서 음식과 함께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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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 말라카 버스 예약 꿀팁 3가지 (2025 최신)

쿠알라룸푸르-말라카로-향하는-버스터미널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40대 아빠가 가족과 함께 직접 경험한 말라카 버스 예약 방법부터 승차, 하차 꿀팁까지! 초보 여행자도 헤매지 않도록 단계별로 총정리해 드립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 당일치기 여행하기

 

필자는 가족들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30일 여행하면서 말라카(Melaka)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1박 2일 정도로 여행한다면 좋겠지만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결정되었지요.

🎬 쿠알라룸푸르 - 말라카 여행영상 보기👉 https://youtu.be/vxhj7pLtvt0?si=JC1G9yKA5qDM_-3-
  • 시내버스 터미널 TBS

말라카 행 시내버스를 타는 곳은 터미널 ‘TBS’라는 곳입니다. 지하철로 이동한다면 BANDAR TASIK SELATAN에 내려서 역 밖으로 나가야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BANDAR TASIK SELATAN과 TBS가 매우 가깝게 있지만 역을 나와서 5-7분 정도 걸어야 하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쿠알라룸푸르-버스터미널
터미널 지하철 역에 내려 5분 정도 걸어야 TBS에 도착할 수 있다.
  • TBS(시내버스 터미널)

우리나라 시내터미널 역처럼 시설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포스팅에서 소개한 방법대로 말라카행 버스 티켓을 예매했다면 티켓에 표시된 플랫폼으로 바로 가서 대기하면 됩니다.

현장에서 표를 구입하기에는 긴 줄을 대기해야 될 수도 있고 표를 못 구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미리 예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쿠알라룸푸르-말라카로-향하는-버스터미널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표를 구매하고 있다.

BusOnlineTicket.com에서 말라카행 버스 예약하기

 

쿠알라룸푸르에서 대략 2시간 정도 소요(교통정체가 예상되는 퇴근시간은 3시간 소요)되는 말라카로 가는 고속버스는 아래의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한국사람들에게 KKKL Express’라는 업체가 가장 알려져 있습니다. 클룩을 통해 편하게 자동차나 승합차로 프라이빗한 이동도 가능하지만,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다른 업체들의 차량보다 더 편안하기로 알려진 곳이므로 이곳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임박해서 예약을 하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은 필수), 물론 가장 편리한 건 한국에서 예약 앱으로 얘매하는 것입니다.

📌 쿠알라룸푸르 ↔ 말라카 버스 예약 사이트 바로가기
👉 https://www.busonlineticket.com/booking/kuala-lumpur-to-melaka-sentral-bus-tickets

버스 자리 선택하기

 

사이트를 통해 몇 명의 인원이 이동하는지, 그리고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그날 이용이 가능한 여러 개의 버스 회사들이 아래처럼 나열됩니다.

물론 KKKL 버스가 조금 더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버스로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KKKL 버스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KKKL-버스예매
가장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KKL버스를 선택하면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총 1줄에 세 자리씩 배치가 되어 있으므로 편한자리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예약 날짜가 많을수록 빈 자리가 많습니다.)

멀미를 하는 사람일수록 가급적 앞이 좋다고 생각되지만 기호에 맞게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KKL-버스예배-자리선택
흰색 의자 표시가 선택이 가능한 자리이다.

기본정보 및 결제 정보 입력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을 이력하고 RM 1.00을 선택하면 따로 기다리거나 표를 교환할 필요없이 QR코드로 바로 찍고 들어갈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KKKL-예매-기본정보입력
KKKL 예매 기본정보 입력창

본인의 신용카드나 결제 카드로 최종 결제하면 입력한 개인 이메일로 말라카 행 QR코드를 보내줍니다.

QR코드 확인

 

이메일을 확인하면 BusOnlineTicket.com에서 아래처럼 QR코드를 PDF형식으로 보내줍니다.

언제든 메일을 열어 티켓을 확인할 수 있지만, 불안정한 인터넷 환경 때문에 반드시 미리 다운받아 놓고 사진첩에 넣어두기를 추천합니다.

이메일-QR-받기
QR코드를 메일로 보내온 모습

아래 이미지는 위의 QR코드를 다운로드 한 것입니다. TBS에서 탑승장 플랫폼으로 들어갈 때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준비하기를 추천합니다.

QR코드 바로 아래 조그만 글씨로 플랫폼 번호가 씌어 있어서 플랫폼 번호로 이동해서 시내버스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말라카행-버스예매-방법
말라카 행 버스표 QR 코드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 행 버스타고 여행하기

 

말라카 행 버스를 예약하는 것이 생각보다 간단하고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문제는 말라카 터미널에 도착해서 시내로 나가는 방법과 돌아갈 때입니다.

말라카에서 KL로 돌아가는 버스의 탑승 장소를 찾기가 꽤 어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미리 말라카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탑승장소를 확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말라카 필수 여행지 영상으로 보기

👉(EP 2) 40대 아빠의 말라카 당일치기 TOP 5! 가족여행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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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빠의 깐깐한 선택] 페낭 Airbnb 가성비 숙소! 2주 실제 비용과 꿀팁

페낭숙소-추천

세계 여행 중인 40대 여행 유튜버가 가족과 2주간 직접 묵은 페낭 Airbnb 숙소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단순히 저렴한 곳이 아닌, 4인 가족이 쾌적하게 지낸 실제 비용과 장단점을 분석했습니다. 영상에서 보지 못한 숙소 예약 최저가 링크와 실제 지출 영수증 분석은 이 글에만 담았습니다. (유튜브 @traveljoong)

Strait-garden-Suite-Jelutong- Georgetown-외경
스트레이트 가든 스위트 젤루통 조지타운의 외경

1. Strait garden Suite Jelutong Georgetown 기본정보

 

Strait garden suite는 조지타운에 위치한 숙소 건물로 이 건물 중 많은 숙소가 airbnb로 이용중이며 수시로 관광객들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반복하는 곳이다.

이곳 숙소의 명칭 맨뒤에 조지타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사실 조지타운과는 10분 정도 차로 나가야 하는 곳이다.

  • 주소 : 349, Jalan Jelutong Jelutong, 11600 George Town, Pulau Pinang
  • 대표번호 : +60175359848
  • 체크인 : pm 3 | 체크아웃 : am 11

📌 후반부에 실제 영수증을 첨부했으니 꼭 끝까지 확인하기 바란다.

2. 페낭의 조지타운에 대한 정보

 

페낭은 말레이시아 북부의 조그만 섬이다. 이 섬이 유명해진 이유는 조지타운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도시이고 오래된 역사의 모습을 매우 잘 보존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행자들은 대부분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조지타운 근처에 숙소를 잡아야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동선이 나오기 때문에 숙소를 선택할 때에도 이 부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페낭의-구글지도
페낭의 조지타운은 일부지역에 속한다.

페낭에서 숙소를 잡고 가장 후회가 됐던 것이 거리였던 것 같다. 페낭에서 조지타운을 주로 방문했던 필자는 늘 이동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했다.

우리는 길게 묵어서 가능했을 수 있지만, 짧은 여행자들이라면 최대한 조지타운 근처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3. Strait garden Suite Jelutong 둘러보기

 

1, 2층에는 상가가 들어와 있고 통로는 옆에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오면 책상 앞에 씨큐리티가 출입을 통제하며 출입카드를 찍고 문이 열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숙소로-들어가는-출입문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서 본인의 층에 도착하면 각 숙소마다 아래처럼 철문이 2중으로 되어 있으며 카드 키는 엘리베이터와 1층 출입문을 여는데 사용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열쇠로 2중 문을 열어야 한다.

숙소를-소개해주는-매니저의-뒷모습

방 1개, 화장실 1개, 거실에 소파 베드, TV, 세탁기, 냉장기 등 기본적인 옵션들이 대부분 갖춰져 있고 이곳에서 한국인을 거의 보지 못했고 말레이시아가 중국인의 비율이 높기 때문인지 페낭 숙소에도 특히 중국인의 비중이 높았다.

방-내부-공간

이 건물이 지어진 지 꽤 되었기 때문에 침구류와 가구 컨디션이 매우 깨끗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가족들이 12일을 이곳에서 묵는 동안 쾌적하게 지냈으며 샤워기 수압이나 온수도 괜찮았다.

침실의-모습
  • 편의시설

편의시설은 8층에 몰려 있는데 수영장과 탁구장, 헬스장이 있어서 숙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층에 한식당(비추천)과 일식당(나름 가성비 좋음), 그리고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에 편리했다. (맞은 편에 KFC, 도미노 피자 있음)

8층에-위치한-수영장-꽤나-쾌적하다
꽤나 쾌적한 수영장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함
숙소-헬스장
헬스장은 늘 한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4. 바퀴벌레와 관한 에피소드

 

말레이시아는 큰 바퀴벌레가 많다. 숙소마다 바퀴벌레 출몰에 대한 댓글이 있고, 특히나 한국인이라면 더욱 민감할 수 있다. 숙소에 체크인 한 첫 날, 숙소 매니저에게 물었지만 절대 없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10일째 되는 날 새벽, 방 한복판에서 사사삭 소리를 내며 거실을 활보하는 큰 바퀴벌레 녀석을 발견했고 사투를 벌여 승리했다.

저렇게 큰 사이즈의 녀석은 안에서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날아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고, 위를 대청소 하는 바람에 아래로 내려온 거라고 하는데 아무튼 놀라긴 했다.

숙소에-출몰한-바퀴벌레
바퀴벌레가 1.5리터 바닥만한 사이즈로 크다.

5. 13박 14일 에어비앤비 실제 영수증 첨부

 

아마도 바퀴벌레 이야기에 바로 탈락!이라고 하는 분들이 분명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숙소에 바퀴벌레 쯤은 일상일 수도 있으니 너무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크게 불편함 없는 숙소이다.

그렇다면 이제 실제 우리가 묵었던 영수증을 첨부한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 여러분에게 이 정보가 조금이나마 예산 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3인-가족의-에어비앤비-실제영수증-첨부

위의 영수증은 실제 2024년 7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 3인 가족이 13박 14일을 묵었던 에어비앤비 영수증이다. 주 단위 이용 요금 할인이 적용되어 총 695,000원 가량을 지불했다.

https://traveljoong.com/%eb%a7%90%eb%a0%88%ec%9d%b4%ec%8b%9c%ec%95%84-%ec%bf%a0%ec%95%8c%eb%9d%bc%eb%a3%b8%ed%91%b8%eb%a5%b4-%ed%95%9c-%eb%8b%ac-%ec%82%b4%ea%b8%b0-%ec%86%94%ec%a7%81%ed%9b%84%ea%b8%b0-%ec%96%b4%eb%9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