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한 달 살기 비용 및 숙소 결정 팁|40대 아빠의 가족 여행 후기

📌 3줄 요약
🔹한 달 살기 리얼 후기: 40대 아빠 유튜버 트래블중(@traveljoong)이 가족과 함께 직접 생활하며 느낀 쿠알라룸푸르의 진짜 장단점

🔹가족 여행 맞춤 정보: 아이와 가기 좋은 명소와 한인 타운(몽키아라) 생활 정보 꿀팁

🔹 실패 없는 쇼핑·맛집: 수많은 쇼핑몰 중 가족 여행객이 반드시 가야 할 곳과 실패 없는 대표 음식 추천

쿠알라룸푸르 한 달 살기 여행 솔직 후기

가족들과 한때 이민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때 가장 매력적이었던 나라가 바로 ‘말레이시아’ 그중에서 ‘쿠알라룸푸르’였습니다. 많은 국제학교가 있으면서도 저렴한 물가에 주변 환경까지!

비록 이민까지는 못갔지만, 가족들과 장기 여행을 한다면 꼭 체험해보고 싶은 곳이 이곳이었죠. 가족들과 한 달 살기하며 느꼈던 솔직한 정보들을 나눠보겠습니다.

🎬 이 글을 읽기 전, 생생한 쿠알라룸푸르 영상을 시청하면 이해가 더 쉬워요.
👉 https://youtu.be/Zd_ietWWbo4?si=7x1Puv4ZeEdnu85y
쿠알라룸푸르-전경
숙소에서 바라본 쿠알라룸푸르의 모습

1. 왜 ‘한 달 살기’로 쿠알라룸푸르를 선택했을까?

 

  • 가장 이국적인 나라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이국적인 나라를 꼽으라면 어디일까? 각자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필자가 느끼기에는 바로 ‘말레이시아’입니다.

이렇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종교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거리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히잡’을 쓰고 다니고 마찬가지 이유로 식당에는 ‘할랄’이라는 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슬림들은 밤 늦게까지 술을 먹고 다니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밤 늦은 시간, 술에 취해 거리를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없는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입니다.

쿠알라룸푸르의-어원이-되는-곳
쿠알라룸푸르의 기원이 되는 역사적인 장소 (쿠알라(합류) + 룸푸르(진흙탕))
  • 영어 사용 국가

말레이시아의 공식 언어는 ‘말레이어’이지만, 제 2외국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70%가 넘기 때문에 도심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영어를 잘 하고 싶고 잘 배워야 하는 사춘기 아들과 함께 여행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가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 가성비 좋은 숙소

장기간 가족과 함께 여행하고 있는 우리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한 달 살기를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동안 쌓인 여독을 풀면서 가격적으로도 부담되지 않는 그런 숙소 말이죠.

저희 가족이 묵었던 [👉쿠알라룸푸르에서 에어비앤비로 구한 숙소]는 넓은 수영장에 탁구장, 농구장까지. 지금도 가족들이 손꼽을 정도로 가성비 좋은 숙소였습니다.

kualalumpur-airbnb-room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달 살기하며 묵었던 가성비 숙소

2. 아이와 함께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BEST 3

 

쿠알라룸푸르는 넓은 만큼 가볼만한 곳도 참 많아요. 가족과 함께라면,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아래 장소들은 함께 찾기에 좋은 곳입니다.

1) 므르데카(Merdeka) 광장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던 말레이시아가 나라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말레이시아 독립의 상징적인 곳으로 역사적 사실과 함께 방문한다면 좋은 공부가 될 거예요.

💡방문 꿀팁

  • 날씨가 더워서 넓은 광장을 걷기에 힘들 수 있어요
  • 시원한 물과 양산, 모자 등을 준비하세요
  • I love 쿠알라룸푸르 조형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세요.
메르데카광장의-술탄-압둘-사마드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로 과거 영국 식민지 행정청사 건물

2) 민네이처(Min nature)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미니어처 세상으로 복원해 놓은 장소입니다. 미니어처 세상에서 숨겨진 캐릭터들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방문 꿀팁

  • 규모가 밖에서 보기보다 큽니다. 운동화 착용이 필수!
  • 아이들과 함께 숨겨진 피규어를 찾아보세요.(상금도 있음)
  •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숨겨져 있어요.
쿠알라룸푸르-민네이처-내부
쿠알라룸푸르 민네이처의 내부 모습

👉 말레이시아의 축소판! 민네이쳐 구경가기

3) 스카이라인 루지

아이들과 함께라면 루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 싶네요. 아들이 이곳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길고 다양한 코스를 탈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정말 만족하며 재미있게 탔던 루지 체험을 추천하고 싶어요. 단, 시내 중심이 아닌 외곽지역이라 30~40분 정도 소요되니까, 이점 기억하세요!

💡방문 꿀팁

  • 긴 루지 길이와 난이도 별로 다양한 4가지 코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 루지를 타는 동안 촬영된 사진을 출력해서 받을 수 잇어요(별도 구매)
  • 외곽이라 동선이 애매할 수 있으니, 근처의 다른 일정과 함께 코스를 짜면 좋아요.
쿠알라룸푸르-스카이라인-루지
아들이 정말 좋아했던 쿠알라룸푸르 스카이라인 루지

👉 쿠알라룸푸르 스카이라인 루지 보러가기!

4) 바투동굴(Batu Cave)

쿠알라룸푸르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한 곳으로,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로 손꼽히는 바투동굴(Batu Cave)]을 방문해 보세요!

힌두교도들의 성지이기도 한 이곳은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쿠알라룸푸르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어요.)

바투동굴-위에서-계단-내려다본-모습
272계단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모습

💡 방문 꿀팁

  • 대중교통이 편리한 쿠알라룸푸르에서 바투동굴은 지하철을 이용해 갈 수 있어요. 프라이빗 투어(7~8만 원 가량), 렌터카 서비스 말고 쾌적한 지하철을 이용하세요.
  • 복장규정이 있어서 남성들은 크게 관여하지 않으나, 여성들은 반드시 긴 바지나 긴 치마를 입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입구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어요.
  • 야생 원숭이와 비둘기가 많아요. 혹시나 조류나 원숭이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투동굴은 좁고 가파른 272계단을 올라야 해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힘들 수 있습니다.

3. 쿠알라룸푸르 쇼핑 및 맛집, 여기만은 꼭 가보세요

 

쿠알라룸푸르는 쇼핑몰과 맛집 천국입니다. 다인종 다민족국가이기 때문에 각 나라의 맛있는 음식들은 물론,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중에서 저희가 다녀본 특별한 맛집, 그리고 쇼핑하면 좋은 곳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쿠알라룸푸르-야경의-모습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야경의 모습

1) 페탈링 야시장

[🔎페탈린 야시장은 짝퉁시장으로 불리는 곳]으로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렴한 음식, 물건들로 가득해서 늘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입니다.

야시장이라 이름 붙여졌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 낮에 방문할 수 있어요. 기념품이나 비싸지 않은 간단한 제품을 사기 좋아요.

쿠알라룸푸르-페탈링-야시장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의 페탈링 야시장 입구

💡 방문 꿀팁

  • 말레이시아 구성원의 한 축인 말레이시아계 중국인들의 문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곳
  • 쿠알라룸푸르를 찾은 관광객들을 볼 수 있음
  • 전통시장인 만큼 주변에 오래전부터 있었던 건축물들의 모습도 관찰 가능

2) 센트럴 마켓

제가 워낙 재래시장을 좋아해서일까요? 센트럴 마켓은 1888년에 개장한 이 마켓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쇼핑센터로 전통의상, 문화, 전통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장소입니다.

💡방문 꿀팁

  • 전통의상과 의류, 골동품과 기념품까지 다양한 상품 구매 가능
  • 2층으로 이루어진 마켓으로 세련된 재래시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음
  • 2층에 위치한 공공화장실은 사용료를 받습니다.
🎬 페탈링 야시장과 센트럴 마켓을 생생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https://youtu.be/Zd_ietWWbo4?si=3f5K_CVwNuRxGgzR

3) 오리엔탈 코피

쿠알라룸푸르의 쇼핑몰에 많이 입점해 있는 오리엔탈 코피(Oriental Kopi)라는 식당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말레이시아 대표음식 나시르막부터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에요.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데, 식당마다 끼니 때가 되면 줄을 길게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만큼 신뢰할만한 맛과 위생을 자랑하는 곳이기 때문이겠죠?

말레이시아-오리엔탈-코피의-입구
끼니때면 늘 줄을 서야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사춘기 아들이 입맛이 까다로워서 감히 다른 식당은 가보지 못했지만, 이곳은 뭔가 믿을만해서 방문했습니다. 물론 아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우리 부부는 만족하며 먹었답니다.

4. 한 달 살기를 마치며: 다시 간다면 꼭 챙길 것들

 

1) 생활필수품 (한국에서 꼭 챙겨 가세요!)

발품 팔아 돌아다니면, 쿠알라룸푸르 어디에는 꼭 있을 거예요. 워낙 큰 매장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미리 준비하시면 비용, 시간이 많이 절약 되실 겁니다. 꼭 미리 챙겨 가세요!

  • 샤워기 필터 :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샤워기 필터가 필수처럼 느껴집니다. 수질 차이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이나고요. 넉넉히 챙겨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 상비약(아이들용) : 약국이 편의점 안에도 있을 정도로 많지만, 해열제나 복통약 등, 한국 제품이 안심되는 거 있죠. 그런 약들은 미리 챙겨 가시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 얇은 긴팔 겉옷 : 더운 나라라 짧은 옷들만 챙기기 쉽지만, 오랜 이동이 많은 택시 안이나 쇼핑몰 내부는 추울 때가 많아요. 바람막이, 긴팔옷은 필수랍니다.

2) 디지털/금융 필수 준비물

  • 트래블월렛/트래블카드 : 쿠알라룸푸르는 현금 쓸 일이 거의 없었어요. 페탈링 야시장 같은 재래시장을 제외하고 말이죠. 그랩도 연결 가능한 카드가 꼭 필요해요.
    • (저희는 신한 Sol 트래블 카드를 사용했어요.)

  • 트래블로그/트래블월렛 카드: 현금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환전 대신 수수료 없는 카드를 준비해 그랩(Grab)에 미리 등록해두면 정말 편합니다.

  • eSIM/유심 전략: 가족 중 한 명은 현지 번호가 있는 유심을 끼우세요. 식당 예약이나 대기 신청 때 현지 번호가 필요할 때가 꽤 있었거든요. 하지만, eSIM만 있어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3) 이동 및 대중교통 (Grab 꿀팁)

  • 그랩(Grab) 6인승 : 발리에서 일반 4인용 그랩을 호출하면 큰 SUV가 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가족이 짐이 많다면? 무조건 6인용을 호출해야 합니다. 특히 3인 기준으로 캐리어가 있다면 6인용을 꼭 부르는 게 좋아요.

  • 출퇴근 시간 피하기: 쿠알라룸푸르의 트래픽 잼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가급적 그랩은 오후 5시~7시 사이 이동을 피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5)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세요!

  • 추억 저장 장비: 요즘은 유튜버가 아니더라도 아이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가져갔던 [👉DJI 오즈모 액션카메라] 덕분에 소중한 추억들을 편하게 기록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액션캠 하나는 꼭 챙겨 가세요.

글을 마치며

쿠알라룸푸르를 한 달 살기 여행해 본 솔직한 심정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다.’였습니다.

한국과 그리 멀지 않은 장소지만 이국적이고 다양한 민족과 인종을 느끼기에도 좋으며 저렴한 물가에 가볼만한 곳 넘치는 쿠알라룸푸르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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